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거래량·거래대금 순위

코스닥 거래대금 증시분석실 26.05.04 조회수: 268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거래량·거래대금 순위

장 마감 기준 코스닥 자금은 어디로 쏠렸나

5월 4일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은 강한 순환매를 드러냈다. 상한가와 급등 종목이 다수 포함됐고, 일부 대형주는 완만한 상승이나 하락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크게 붙은 종목이 많아 단기 매매 수요가 시장 전반을 끌어올린 모습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대한광통신(010170)이다. 거래량 8,298만 주, 거래대금 1,438,024백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종가 17,700원, 등락률 16.83%다. 시가총액 2조 7,521억 원 규모의 종목이 이 정도 회전율을 보였다는 점은 수급 집중도가 매우 높았음을 뜻한다. 보성파워텍도 거래량 4,507만 주, 거래대금 640,346백만 원으로 뒤를 받쳤다.

전기·전력 테마가 거래대금을 끌어올렸다

상위권 흐름을 보면 전력기기와 송배전 관련주가 강했다. 제일일렉트릭(199820), 제룡전기(033100), LS마린솔루션(060370), PS일렉트로닉스(332570)가 나란히 급등하거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룡전기는 29.97%로 상한가에 도달했고 거래대금 235,835백만 원을 쌓았다. LS마린솔루션도 29.88% 상승하며 거래대금 144,511백만 원을 기록했다.

이 구간에서는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종목으로 매수세가 빠르게 몰렸다. PS일렉트로닉스는 시가총액 4,949억 원 수준에서 거래량 1,276만 주를 돌렸고, 제일일렉트릭 역시 거래대금 333,381백만 원이 붙으며 강한 회전이 나타났다. 단순한 가격 상승보다 수급의 밀집도가 더 도드라진 구간이다.

반도체와 장비주는 서로 다른 온도를 보였다

반도체 테마는 혼조였다. 세미파이브와 퀄리타스반도체는 각각 14.96%, 17.76% 상승하며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다. 하나마이크론과 테크윙도 상승 마감했지만 폭은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반면 리노공업은 시가총액 9조 2,064억 원의 대형주답게 1.26% 상승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175,494백만 원으로 안정적이었다.

고영은 3.23% 하락했지만 거래대금 140,106백만 원으로 존재감은 유지했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도 시가총액 상위권에 속한 종목답게 큰 변동성 없이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거래량 59만 주 수준에서도 거래대금 128,191백만 원을 기록해 단가 효과가 뚜렷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체감 온도 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우리기술, 서진시스템이 시장의 체온을 보여줬다. 우리기술은 거래량 772만 주, 거래대금 167,733백만 원이 형성됐지만 등락률은 -0.23%에 그쳤다. 반대로 서희건설은 4.69% 상승과 함께 4,971만 주가 몰리며 건설주 특유의 높은 회전율을 나타냈다.

전체적으로는 코스닥 상위 거래대금 종목이 상승과 하락을 동시에 보여줬다. 다만 상한가 종목이 다수 포함됐고, 거래대금 상위권에 전력기기와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관련 종목이 포진했다는 점에서 테마별 자금 이동은 분명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완만하게 움직였고, 중소형주는 거래량 확대와 함께 급등이 이어지며 차별화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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