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선명하게 갈렸다. 거래대금이 크게 붙은 종목이 많았지만, 같은 업종 안에서도 방향은 달랐다. 씨아이에스(222080)는 28,323,034주의 거래량과 522,422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가장 강한 회전율을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98,528백만 원이 실렸지만 주가는 19.28% 하락해 매물 부담이 컸다. 대한광통신도 거래량이 2,360만 주를 넘겼으나 약세로 마감했다.
이 장세의 중심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있었다. 에코프로는 309,099백만 원의 거래대금과 21조 9,278억 원의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3.26%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3.57% 올랐고, 리노공업은 1.46% 오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HPSP는 2.01% 내렸고, 제주반도체는 5.99% 하락했다. 같은 반도체 군 안에서도 실적 기대와 차익실현이 동시에 작용한 모습이다. 서울반도체는 7,735,308주가 거래되며 1.79% 상승했고, 거래량 증가가 방어력을 키웠다.
로봇과 장비, 부품주에서는 거래가 유난히 활발했다. 앤로보틱스는 34,945,022주의 압도적 거래량과 139,524백만 원의 거래대금으로 눈에 띄었고, 6.14% 상승했다. 휴림로봇은 거래량 8,923,216주를 기록했지만 2.44% 내렸다. 로보티즈는 326,5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4조 7,855억 원을 유지했으나 6.18% 밀렸다. 서진시스템은 1.99% 상승으로 마감했고, 티이엠씨는 13,944,563주가 회전되며 4.65% 올랐다. 아주IB투자는 228,947백만 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4.12% 상승해 벤처 수급이 일부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과 에코프로의 존재감이 여전했다. 알테오젠은 20조 1,555억 원의 시가총액에도 불구하고 0.66% 하락에 그쳤고, 거래대금은 114,540백만 원이었다. 고영은 257,715백만 원이 몰렸지만 8.16% 하락해 변동성이 컸다. 우리기술은 7,199,412주의 거래량에도 3.89% 내렸고, 세미파이브는 6.38% 상승하며 다른 흐름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코스닥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상위권에 집중됐지만, 종목별로는 수급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거래대금이 실리며 추세를 만들었고, 하락 종목은 단기 차익 매물이 주가를 눌렀다.
이번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주와 테마주의 교차 움직임이 분명했다. 씨아이에스, 에코프로, DSC인베스트먼트, 세미파이브, 티이엠씨, 앤로보틱스는 강한 거래 회전이 확인됐고, 에이비엘바이오, 고영, 제주반도체, 로보티즈는 큰 거래대금에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숫자만 보면 활황이지만, 내용은 종목별 선별이 더 강한 장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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