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에서는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종가 224,500원으로 2.28% 상승했고 거래량 22,526,592주, 거래대금 5,035,009백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312조 4,895억 원 규모의 대형주답게 단일 종목 기준 수급 흡수력이 컸다.
SK하이닉스(000660)는 5.73% 상승하며 거래대금 5,660,696백만 원을 쌓았다. 거래량은 4,392,195주였다. 삼성전자보다 수량은 적었지만 가격 변동 폭이 더 컸고, 거래대금 순위에서는 오히려 앞섰다. 한미반도체(042700)는 26.40% 급등하며 373,5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 5,287,941주, 거래대금 1,849,534백만 원이 붙으면서 반도체 장비주로서의 탄력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전력기기와 기자재 쪽도 강했다. LS ELECTRIC(010120)은 12.80% 상승했고 거래대금 401,209백만 원을 기록했다. 일진전기(103590) 역시 13.89% 오르며 거래량 1,175,937주, 거래대금 125,626백만 원을 남겼다. 두 종목 모두 시가총액 대비 매수세가 빠르게 붙은 모습이었다.
효성중공업(298040)은 10.95% 상승하면서 3,941,000원까지 올라섰다. 거래량은 78,226주에 그쳤지만 거래대금은 305,528백만 원으로 높았다. 주가가 높은 종목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고가주 수급 패턴이다. 한화엔진(082740)도 16.45% 상승하며 거래량 3,604,536주, 거래대금 313,620백만 원을 기록해 엔진주에 대한 매수 집중이 확인됐다.
반면 조선주는 갈렸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76% 하락했고 한화오션(042660)도 1.04% 내렸다. 거래량이 각각 8,131,764주, 2,554,842주로 적지 않았지만 상승 종목만큼의 추세성은 형성되지 않았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난 셈이다.
대형 시가총액 종목의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현대차(005380)는 2.14% 상승했고 삼성전기(009150)는 0.76% 올랐다. 삼성전자우(005935)는 4.16% 상승하며 거래량 5,261,611주, 거래대금 838,825백만 원을 기록했다. 우선주에도 매수세가 붙은 점이 특징적이었다.
POSCO홀딩스(005490)는 0.60% 상승에 그쳤고 NAVER(035420)는 0.47% 오르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SDI(006400)는 0.94% 하락해 일부 이차전지 대형주에서 차익실현이 있었음을 보여줬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69% 상승했고 대우건설(047040)도 1.22% 올랐다.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이 충분했고, 각각의 거래대금도 245,750백만 원과 742,417백만 원으로 눈에 띄었다.
이번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 흐름을 보면, 거래량만 많은 장이 아니라 거래대금이 붙는 종목에 자금이 모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의 바닥을 받쳤고, 한미반도체와 한화엔진, LS ELECTRIC은 개별 모멘텀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와 중형주의 반응 속도가 달라지면서 코스피 내부에서도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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