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이 갈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증시분석실 26.04.27 조회수: 155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이 갈랐다

장중 자금은 반도체와 로봇으로 쏠렸다

4월 27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바이오와 반도체, 로봇 테마가 같은 장 안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강한 종목에 자금이 집중됐다. 전체적으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했지만, 일부 대형주는 하락으로 마감하며 수급의 선별성이 두드러졌다.

가장 강한 흐름은 로보티즈(108490)에서 나타났다. 18.97% 상승하며 거래량 1,338,630주, 거래대금 454,707백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권 시가총액 5조 1,006억 원 종목답게 단순한 단기 급등보다 로봇 업종 내 대표 수급주로 해석됐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거래량 1,227,534주, 거래대금 154,689백만 원으로 반도체 장비 쪽 자금 유입을 확인시켰다.

바이오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체력을 떠받쳤다

바이오에서는 알테오젠(196170), 삼천당제약(0002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리가켐바이오(141080)가 나란히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20조 2,893억 원, 거래대금 143,254백만 원으로 대형 바이오주의 존재감을 보였다. 삼천당제약은 8.14% 올랐고 거래대금 174,777백만 원이 붙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거래량 860,772주와 9.86% 상승률이 함께 확인되며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다.

HLB, 펩트론, 케어젠, 코오롱티슈진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HLB는 시가총액 8조 2,409억 원 수준에서 거래대금 33,315백만 원이 형성됐고, 펩트론은 6조 5,988억 원의 시총을 유지한 채 1.62% 올랐다. 코오롱티슈진은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1.98% 상승으로 방어력을 보였다. 바이오 그룹은 종목별 탄력 차이는 있었으나, 코스닥 상위권에서 매수심리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했다.

반도체는 강약이 엇갈렸고, 대형주는 압박을 받았다

반도체와 장비에서는 원익IPS(240810), HPSP(403870), 이오테크닉스(039030), ISC(095340), 파두(440110)가 눈에 띄었다. 원익IPS는 4.65% 상승하며 거래량 715,446주, 거래대금 85,432백만 원을 기록했다. HPSP는 거래량 4,278,089주와 거래대금 236,207백만 원으로 코스닥 전체에서도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파두는 19.38% 급등하며 거래량 2,546,277주, 거래대금 196,182백만 원으로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반대로 리노공업(058470)은 11.74% 하락하며 시총 상위 대형주의 약세를 대표했다. 거래량 3,215,459주, 거래대금 348,371백만 원이 몰렸지만 주가는 눌렸다.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이오테크닉스, 보로노이(310210)는 약세 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단에 위치했지만 상승 탄력이 제한적이었다.

수급의 결론은 선별 매수였다

이번 코스닥 장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라도 모두 같은 흐름을 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거래량이 늘어난 종목 중에서도 로보티즈, 파두, HPSP처럼 강한 방향성이 확인된 종목에 자금이 붙었고, 리노공업처럼 거래대금은 컸지만 주가가 밀린 사례도 있었다. 결국 상승과 하락을 가른 기준은 업종 내 위치, 매수 집중도, 그리고 시가총액 상위 구간에서의 체감 수급이었다. 코스닥 상위 20개 종목의 흐름은 바이오와 로봇이 강했고, 반도체는 종목별로 갈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같은 방향을 향한 종목만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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