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코스닥 테마별 월간 상위 10개 흐름은 특정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된 장이었다. 마이크로 LED가 52.72%로 가장 강했고, 전선 48.3%, 반도체 대표주(생산) 45.36%, LED장비 39.75%가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와 2차전지, 건설 대표주가 함께 묶이며 지수 체감 강세를 만들었고, 상승 종목 수가 많은 업종은 폭이 넓은 매수 우위를 드러냈다.
특히 마이크로 LED는 총시가총액 13억 원대 규모에서 전 종목 상승 구도가 잡혔다. 코세스(089890)가 13.08% 올랐고, 루멘스는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광전자는 하락했지만 업종 전체 방향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선 업종도 대원전선(006340), 대한전선(001440)이 강세를 보이며 테마 탄력을 키웠다.
반도체 대표주(생산)는 업종 등락률 45.36%를 기록했다. DB하이텍(000990)이 10.63% 상승하며 선두 역할을 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등락률이 엇갈렸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워낙 커서 업종 해석의 중심축이 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28조 원대, SK하이닉스는 87조 원대로 나타나며 대형주의 존재감이 다시 확인됐다. 거래대금은 대형주로 몰리고, 테마 수익률은 중소형주가 끌어올린 모습이 겹쳤다.
2차전지(생산)는 33.1%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11%, 삼성SDI(006400)가 1.75% 오르며 대형주가 지지대를 형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업종 전체 분위기를 꺾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방어선을 만들고, 나머지 종목의 상승 탄력이 수익률을 넓히는 구조가 선명했다. 이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특정 대표주보다 테마 내 종목군으로 퍼지는 경향이 강했다.
LED장비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티에스이(131290)가 오르며 테마 강세를 이끌었고, 기가레인은 하락했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는 대주전자재료(078600)가 29.65% 급등해 분위기를 주도했고, 삼성전기는 완만한 상승에 그쳤다. 양자암호/양자컴퓨팅은 상승 종목 수가 22개로 많았지만, 엑스게이트와 드림시큐리티, 파인텍이 크게 밀리며 종목별 온도차가 크게 벌어졌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서는 코세스와 LS머트리얼즈, 미코가 함께 움직이며 소재·장비 섹터의 동반 강세를 보여줬다. 건설 대표주도 DL이앤씨(375500)를 중심으로 버텼고,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과 하락이 공존했지만, 월간 상위 테마 안에서는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이 방향을 정했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변동성보다 방어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코스닥 테마별 월간 상위 10개는 단순한 개별 종목 급등이 아니라 업종 단위 수급의 결과로 읽힌다. 마이크로 LED와 전선처럼 소형 테마는 강한 가격 탄력으로 상위권에 올랐고, 반도체 대표주와 2차전지처럼 대형주가 포함된 업종은 시가총액 영향력까지 더해졌다. 거래량은 좁은 테마에서 집중됐고, 거래대금은 대표 종목과 후속 종목을 함께 자극했다. 결국 상승 폭, 시가총액, 거래대금이 맞물린 업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테마 순환이 빠르지만, 이번 흐름은 장비와 소재, 전력, 반도체, 2차전지까지 확산된 점이 특징적이다. 종목별로는 코세스, 대원전선, DB하이텍, 대주전자재료가 강한 수익률을 남겼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수와 업종의 균형을 잡았다. 테마별 월간 상위 10개에서 확인된 것은 강한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의 무게가 다르게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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