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상위 시가총액·거래량·거래대금 급증 종목 정리

코스피 상승 증시분석실 26.04.23 조회수: 117

코스피 상승 상위 시가총액·거래량·거래대금 급증 종목 정리

전선과 전력주가 장을 이끌었다

4월 23일 코스피 상승 상위 20개 종목은 전선, 전력설비, 원자재, 일부 개별 테마가 동시에 강해진 하루였다. 대원전선우(006345)는 상한가에 도달했고 대원전선은 거래량 1억 2,665만 주, 거래대금 1,018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중심에 섰다. 계양전기우와 계양전기도 함께 급등해 전선 주변주와 기계 관련 종목의 매수세가 넓게 번졌다. LS ELECTRIC(010120)은 시가총액 32조 5,500억 원 규모에도 거래대금 6,846억 원을 남기며 대형주 강세를 확인시켰다.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과 시가총액의 온도차

이번 코스피 상승 상위 흐름에서 눈에 띈 점은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의 괴리였다. 가온전선은 시가총액 3조 4,492억 원인 대형 종목이지만 거래대금 602억 원과 15.83% 상승률을 동시에 보여줬다. OCI도 1조 2,283억 원의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거래대금 1,235억 원을 쌓았다. 해성디에스는 거래량 93만 주, 거래대금 708억 원이 붙으며 반도체 후공정 성격의 수급이 살아 있음을 드러냈다. 유니드 역시 11%대 상승과 함께 거래대금이 증가했고, 상상인증권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에서 강한 회전이 발생했다.

에너지와 ETN이 묶인 동반 강세

오일 선물 연계 ETN은 상승 리스트에서 한 묶음으로 움직였다. 한투 레버리지WTI원유선물 ETN B,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 메리츠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 하나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가 함께 올랐다. 거래량은 종목별로 크지 않았지만, 유가 민감 자산에 매수가 집중되면서 등락률은 10%대를 크게 넘겼다. 이 구간에서는 개별 실적보다 기초자산 방향성이 가격을 움직였다.

개별 종목의 탄력과 수급의 차별화

삼성제약은 거래량 1,361만 주와 거래대금 282억 원이 붙으며 바이오 개별 재료가 반영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거래대금 1,204억 원으로 소재주 가운데 가장 강한 수급을 받았고,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495만 주가 거래되며 레버리지 자금 유입을 보여줬다. 키움 레버리지 전력 TOP5 ETN도 전력 테마 강세를 반영했다. 전체적으로는 코스피 상승 상위 종목들 사이에서 전선, 전력, 원유, 소재가 각각 다른 속도로 달렸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반된 종목에 매수 우위가 집중된 장세였다.

정리하면 이날 코스피 상승 상위 목록은 단순한 개별 급등이 아니라 산업 재편 기대와 원자재 흐름, 테마성 자금 유입이 동시에 겹친 결과였다. 대형주에서는 LS ELECTRIC과 OCI가 거래대금 기준 존재감을 보였고, 중소형주에서는 대원전선과 계양전기, 상상인증권의 회전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과 작은 종목이 같은 상승권에 들어오면서 시장 내부의 온도차도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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