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테마별 상승 상위와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점검

테마 일간 증시분석실 26.04.22 조회수: 106

코스닥 테마별 상승 상위와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점검

장세의 중심은 코스닥 테마로 모였다

4월 22일 코스닥 시장은 개별 종목보다 테마 단위의 움직임이 더 뚜렷했다. 조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창투사, 2차전지(나트륨이온) 같은 업종이 상위권을 채웠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붙은 종목이 업종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종목과 소형주가 한 화면에 섞이며 강한 차별화가 나타났다.

특히 조선 업종은 10.62% 상승하며 가장 강한 축을 형성했다. 업종 내 상승종목수 7개, 하락종목수 0개로 수급이 한쪽으로 쏠렸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창투사도 각각 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테마 매수세가 이어졌다. 코스닥 상위 테마가 넓게 확산됐다기보다, 거래가 몰린 일부 종목이 업종 분위기를 주도한 하루였다.

조선과 SOFC에서 드러난 거래의 무게

조선에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9.98%로 상한가에 근접했고, HD현대중공업은 11.28%, HJ중공업은 10.71% 상승했다. 동일스틸럭스는 시가총액이 작아 가격 탄력이 강하게 나타났고, HD현대중공업은 대형주답게 시가총액 6조7,280억 원 수준에서 의미 있는 상승을 보였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대형주와 소형주의 반응이 달랐지만, 방향성은 분명히 같았다.

SOFC에서는 엘티씨(170920)가 14.48% 오르며 선두에 섰고, 두산퓨얼셀과 LS머트리얼즈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 등락률 4.78%에 상승종목수 10개, 하락종목수 2개가 더해지면서 단순한 단발성 급등이 아니라 테마 전반의 매수 응집이 확인됐다. 거래대금이 실린 종목에 수급이 집중되자 관련주 전반으로 온기가 번졌다.

창투사와 스페이스X 테마는 수급 주체의 온도를 보여줬다

창투사 업종은 4.64% 상승했다. 플루토스(019570)가 29.8% 급등했고,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도 각각 21.86%, 16.7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 구간에서는 기관과 개인의 매매 공방보다 테마 자체의 탄력이 더 먼저 읽혔다. 특히 소형 종목의 급등은 거래량 확대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날도 그 흐름이 뚜렷했다.

스페이스X(SpaceX) 관련 테마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가 창투사와 겹치며 동시 부각됐다. 와이제이링크도 5.58% 상승했다. 한 종목이 여러 테마에 걸쳐 묶이면서 수급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야놀자(Yanolja) 테마도 아주IB투자를 중심으로 연결되며 관련성 있는 종목군의 동반 움직임을 만들었다.

2차전지와 부품주, 그리고 실적 기대가 섞인 종목들

2차전지(나트륨이온) 업종은 4.24% 올랐다. 애경케미칼(161000)이 24.35% 상승해 눈에 띄었고, 더블유씨피와 나인테크도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 총시가총액이 큰 편인 만큼, 이 흐름은 단순한 소형주 반등과는 결이 다르다. 소재와 부품의 연결고리가 살아 있을 때 거래대금이 빠르게 붙는 구조가 드러났다.

PCB(FPCB 등) 업종에서는 이수페타시스가 21.17% 뛰었고, 아모그린텍과 태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 상승률 3.77%에 상승종목수 24개가 붙어 수급 확산의 폭이 넓었다. 피팅(관이음쇠)/밸브 업종의 케이에스피, 한선엔지니어링, 하이록코리아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조선과 산업재 흐름을 보완했다.

코스닥 상위 흐름이 남긴 해석

이날 코스닥 테마별 상위 흐름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방향성과 소형주의 가격 탄력이 동시에 작동했음을 보여줬다. 종합상사에서는 GS글로벌, LX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르며 원자재와 물류 관련 모멘텀을 반영했다. 유심(USIM) 테마의 이루온, 엑스큐어, 성우전자도 가벼운 시총을 바탕으로 빠른 주가 반응을 나타냈다.

결국 이날 시장은 코스닥 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린 테마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조선과 SOFC가 방향을 제시했고, 창투사와 스페이스X, 2차전지(나트륨이온), PCB가 뒤를 받쳤다. 상위 테마의 공통점은 분명했다. 업종 안에서 상승 종목이 넓게 퍼졌고, 수급이 확인된 종목에 거래대금이 집중되며 강세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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