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 상승·하락 종목과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코스피 신규상장 증시분석실 26.04.21 조회수: 233

코스피 상위 상승·하락 종목과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반도체와 우주 테마가 장세의 중심을 잡았다

4월 21일 코스피 상위 신규상장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미국 우주·AI 관련 상품이 장세를 이끌었다. 수급은 특정 종목에 몰리기보다 테마 단위로 분산됐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관련 종목군에 집중됐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0177R0)는 종가 10,715원, 거래량 1,169만9358주, 거래대금 1,240억 원을 기록하며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482억 원 규모 대비 거래대금이 크게 붙어 단기 회전이 활발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0177N0)도 거래량 893만4152주, 거래대금 1062억 원으로 반도체 대형주 노출 수요를 보여줬다. 두 종목 모두 상승 폭이 크지 않아도 유동성 자체가 강했다.

TIGER 미국우주테크(0183J0)는 3.68% 오르며 거래량 526만5914주, 거래대금 584억 원을 나타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0180V0) 역시 3.01%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321억 원이었다. 미국 우주항공TOP10(0181L0)도 0.85% 상승에 그쳤지만 거래량 215만2195주가 붙으며 우주 테마 전반의 회전이 이어졌다. 가격보다 거래대금이 먼저 반응한 구조였다.

기관·개인보다 테마 추종 자금이 먼저 움직였다

이번 흐름은 개별 재료보다 상장지수상품과 ETN을 통한 테마 추종 수요가 앞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1Q K반도체TOP2+(0182R0)는 3.23% 상승했고,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0182S0)도 1.59% 올랐다.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0174B0)는 3.56% 상승하며 AI 메모리 반도체 묶음에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반도체 ETN(520098)은 7.15% 상승해 반도체 강세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했다. 반대로 미래에셋 인버스 2X 반도체 ETN(520099)은 6.01% 하락했다. 같은 기초자산을 두고 방향이 갈린 점은 시장 심리가 반도체 상승 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적극적인 추세 추종 매매가 우위를 보였고, 방어형 상품은 상대적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단 종목은 거래대금이 지지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수록 거래대금의 절대 규모가 돋보였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시가총액 5612억 원으로 상위권에 있었고,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0173Y0)는 2288억 원의 시가총액과 함께 거래대금 229억 원을 기록했다. TIGER 미국우주테크도 시가총액 2123억 원에 거래대금 584억 원이 붙어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반면 거래량이 적은 ETN 일부는 가격 변동성만 강조됐다. KB 레버리지 반도체 TOP10 TR ETN(580082)은 거래량 13주에 그쳤지만 4.11% 상승했다. KB 인버스 2X 미국 S&P500 선물 ETN B(580084)는 하락 마감했고, KB 레버리지 미국 S&P500 선물 ETN B(580083)는 보합으로 정리됐다. 이 구간에서는 거래대금보다 방향성이 더 중요하게 작동했다.

상승 종목이 많은 장에서도 자금은 좁게 모였다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0177X0), RISE 미국AI전력인프라액티브(0176E0), FOCUS AI반도체위클리고정커버드콜(0176P0)도 모두 상승했지만, 시장 전체의 관심은 반도체와 미국 우주·AI 네트워크에 더 뚜렷하게 쏠렸다. 상승 종목 수가 많았어도 자금의 무게중심은 좁았다.

결국 4월 21일 코스피 상위 신규상장 종목 흐름은 반도체, 우주, AI 네트워크라는 세 축으로 정리된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늘어난 종목이 우위를 보였고, 시가총액이 큰 상품은 시장 체감 강도를 높였다. 하락한 ETN은 적었지만 방향성 대비가 명확해 투자 심리의 쏠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