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상승·하락,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코스피 시가총액 증시분석실 26.04.21 조회수: 224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상승·하락,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대형주 장세의 중심은 반도체와 전장

4월 2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21만9000원에 마감했고 거래량 1670만5245주, 거래대금 3조6461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4.97% 오르며 거래대금 3조8107억4600만 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두 종목은 코스피 대형주 흐름의 기준점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는 시가총액 111조7977억 원 수준을 유지하며 3.61% 올랐고, 기아는 1.65% 상승했다. 완성차 업종은 거래량이 과열되지는 않았지만, 대형주 자금이 분산 유입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2차전지와 전기전자에 수급이 몰렸다

가장 강한 탄력은 2차전지와 전기전자에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42% 급등했고, 삼성SDI(006400)는 19.89% 뛰며 코스피 상위 시가총액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도 13.53% 상승하며 거래대금 8157억3400만 원을 쌓았다. 이 구간에서는 단순한 개별 재료보다 대형 성장주의 동시 회복 신호가 더 크게 읽혔다.

삼성SDI는 거래량 253만2223주, 거래대금 1조5514억3200만 원을 동반했다. 가격 상승과 거래 확대가 함께 붙은 만큼 수급 강도는 뚜렷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시가총액 111조8520억 원 규모에서 1조원 안팎의 자금이 빠르게 회전한 흔적이 남았다. 삼성전기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내 전기전자·배터리 축이 동시에 부각됐다.

조선과 기계, 방산은 강했고 바이오와 금융은 쉬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9.92% 상승하며 조선 업종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거래량 75만5399주, 거래대금 4206억500만 원이 붙어 매수세의 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4.23% 상승했다. 원전과 에너지 설비 관련 기대가 대형주 구간에서 계속 반영된 모습이다. 한화오션(042660) 역시 1.94%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6% 하락했고, 셀트리온(068270)도 1.22% 내렸다. 바이오 대형주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차익 매물이 우세했다. 금융주도 약세였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소폭 하락했고, 삼성생명(032830)은 상승했지만 탄력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안에서도 업종별 온도차가 분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확인된 자금의 방향

이번 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거래대금이 큰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표적이다. 이들 종목은 단순히 상승한 것이 아니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늘어나며 시장 참여가 확대된 점이 중요하다. 코스피 상위 대형주가 지수 흐름을 주도하는 전형적인 장세가 재현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기대를 반영했고, 삼성SDI와 삼성전기는 2차전지와 전기전자 쪽 수급을 끌어당겼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차, 기아는 자동차 밸류체인의 강도를 보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안에서 상승 종목이 많았던 만큼, 이날 시장은 대형주 중심의 선별 매수 성격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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