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대금 상위 종목, 시가총액과 상승·하락이 갈린 하루

코스닥 거래대금 증시분석실 26.04.20 조회수: 199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 종목, 시가총액과 상승·하락이 갈린 하루

상한가와 급등 종목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4월 20일 코스닥 거래대금 상위권에서는 강한 가격 탄력이 먼저 확인됐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9.97% 상승하며 상한가에 도달했고, 거래량 956만여 주와 거래대금 8,263억 원을 기록했다. 드림시큐리티(203650)도 29.98% 오르며 상한가를 찍었다. 거래량은 6,003만 주를 넘었고 거래대금은 2,211억 원에 달했다. 두 종목 모두 시가총액 대비 수급 강도가 뚜렷하게 드러난 사례다.

엑스게이트는 9.67% 상승했고 거래대금 4,472억 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아톤은 12.49% 오르며 거래대금 2,504억 원을 남겼다. 한컴위드도 15.47%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보안 테마 안에서 매수세가 집중되며 단기 회전율이 높아진 모습이었다.

통신·보안 테마에 거래대금이 몰렸다

코스닥 시장의 자금은 통신 장비와 보안 관련주로 크게 쏠렸다. 빛과전자는 11.26% 상승했고 거래량 5,521만 주, 거래대금 3,666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광통신은 2.50% 하락했지만 거래대금은 3,294억 원으로 여전히 컸다. 쏠리드와 우리로, 한빛레이저까지 포함하면 관련 종목군 전반에서 높은 거래량이 확인된다. 같은 테마 안에서도 상승과 하락이 함께 나타나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특히 한컴위드와 드림시큐리티는 거래량이 과열 수준까지 확대됐다. 한컴위드는 3,249만 주, 드림시큐리티는 6,003만 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이 따라붙은 점을 보면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테마 재평가가 동반된 장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도체와 바이오에서는 대형주 존재감이 유지됐다

에코프로는 2.44% 상승하며 거래대금 3,281억 원을 기록했다. 주가 변동률은 크지 않았지만 시가총액 21조 원대 대형주의 무게감이 거래대금으로 이어졌다. HPSP는 2.70% 올랐고 거래대금은 1,836억 원이었다. 하나마이크론은 7.35% 상승하며 2,650억 원의 거래대금을 남겼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 성격이 강한 종목에 매수와 차익실현이 동시에 섞인 흐름이었다.

알지노믹스는 1.10% 상승에 그쳤지만 거래대금 2,051억 원을 기록했다. 수젠텍은 2.81% 올랐고 거래량 2,456만 주가 확인됐다. 바이오와 진단 관련주는 가격 탄력보다 거래 회전이 먼저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반응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온도차가 분명했다

우리기술은 0.44% 오르는 데 그쳤지만 거래대금 2,278억 원으로 시장 관심을 유지했다. 서진시스템은 3.19% 상승했고 거래대금 1,216억 원을 보였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73% 하락했지만 거래대금 1,450억 원이 형성됐다. 코스닥 상위 거래대금 종목을 보면 상승만 강한 장이 아니라, 하락 종목에도 매매가 집중되는 혼조 장세가 함께 드러난다.

정리하면 이날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과 작은 종목이 동시에 움직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특정 테마에 몰리며 등락이 갈렸다. 주성엔지니어링과 드림시큐리티가 강한 종가를 남겼고, 엑스게이트와 빛과전자, 한컴위드가 그 뒤를 받쳤다. 반면 대한광통신과 우리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거래대금이 컸음에도 방향성은 엇갈렸다. 코스닥 상위권의 특징은 분명했다. 거래대금이 먼저 움직였고, 그 다음에 상승과 하락이 갈라졌다.

증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