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기준 코스닥 테마별 주간 상위 10개는 건설 대표주와 통신, 반도체 관련 테마가 앞단을 채웠다. 건설 대표주는 등락률 25.63%로 가장 높았고, 뉴로모픽 반도체 19.70%, 광통신 17.49%, 통신장비 17.29%가 뒤를 이었다. 상승 폭만 보면 테마 순환의 중심이 성장주 단일 업종이 아니라 인프라와 통신장비, 부품주로 넓게 퍼졌다는 점이 드러났다.
건설 대표주는 총시가총액 87,407,611 규모에서 상승 종목 6개, 하락 종목 0개를 기록했다. GS건설 5.91%, 대우건설 4.07%, DL이앤씨 0.21%가 모두 플러스를 유지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개별 수치가 제공되지 않았지만, 상승 종목이 한쪽으로 쏠린 구조는 수급의 방향성이 분명했음을 보여준다. 코스닥 시장에서 건설 관련 테마가 재평가받는 장면이 강하게 나타났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총시가총액 1,221,440,627로 규모가 컸다. 네패스 15.37%가 강한 상승을 만들었고, 앤씨앤 4.75%, 삼성전자 0.98%가 뒤를 받쳤다. 하락 종목도 1개 있었지만, 업종 전체로는 상승 종목 6개가 우세했다. 대형 시가총액 종목인 삼성전자가 미세하게나마 우상향을 유지한 점은 테마의 신뢰도를 높였다.
SOCAMM 테마도 비슷한 결을 보였다. 총시가총액 1,968,218,187로 상위권 중에서도 덩치가 컸고, SK하이닉스 2.91%가 방향성을 이끌었다. 심텍 -0.44%, 코리아써키트 -1.72%처럼 일부 종목은 조정을 받았지만, 업종 전체 등락률은 12.36%를 기록했다. 대형주가 중심을 잡고 중소형주가 주변에서 흔들리는 구조였다.
광통신 테마는 대한광통신(010170) 25.32%, 빛과전자 16.45%, 머큐리 5.57%가 상단을 형성했다. 상승 종목 10개, 하락 종목 3개로 내부 확산도 괜찮았다. 총시가총액 21,045,074 수준에서 강한 등락률이 나왔다는 점은 거래 집중도가 높았음을 시사한다.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종목군에서 거래대금이 몰리면 주가 탄력은 빠르게 커진다.
통신장비는 더 넓은 종목군이 움직였다. 기산텔레콤(035460) 29.93%가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았고, 이노인스트루먼트 10.17%, CS 6.54%가 뒤를 받쳤다. 상승 종목 31개, 하락 종목 13개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선택적 강세가 아니라 섹터 단위 매수세가 들어왔다. 5G(5세대 이동통신) 테마도 같은 흐름을 공유하며 기산텔레콤, 이노인스트루먼트, CS가 함께 묶였다.
우크라이나 재건은 이노인스트루먼트 10.17%, 수산세보틱스 2.89%, 희림 0.16%처럼 개별 종목의 폭은 다르지만, 상승 종목 31개가 유지되며 테마 전체의 온도를 높였다. GTX 테마에서는 남광토건(001260) 15.59%, GS건설 5.91%, 대우건설 4.07%가 연결됐다. 건설 대표주와 GTX가 겹치며 같은 종목이 여러 테마에서 동시에 힘을 받는 모습이 확인됐다.
유심(USIM) 테마는 엑스큐어(070300) 15.93%가 돋보였고, 옴니시스템 1.44%가 뒤를 이었다. 이루온 -2.68%처럼 조정을 받은 종목도 있었지만, 총시가총액 349,566의 작은 시장에서 등락률 15.21%를 기록한 점은 매수 심리가 빠르게 붙었음을 보여준다.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도 오텍(067170) 10.46%, GST 6.07%, 3S 5.75%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코스닥 테마별 주간 상위 10개는 단순히 상승률만 높은 장이 아니었다. 건설 대표주처럼 상승 종목이 한 방향으로 모인 테마가 있었고, 통신장비와 5G처럼 다수 종목이 넓게 움직인 테마도 있었다. 뉴로모픽 반도체와 SOCAMM처럼 대형 시가총액 종목이 방향을 잡은 곳도 있었고, 광통신처럼 중소형주의 거래 탄력이 주가를 끌어올린 곳도 있었다.
결국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어느 테마에 집중됐는지, 그리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그 흐름을 지지했는지가 핵심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의 크기보다 종목 간 확산 폭과 수급의 밀도가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상위 테마를 따라가면 시장의 자금 이동 경로가 보였고, 그 경로는 건설, 통신, 반도체, 재건, 냉각시스템으로 뚜렷하게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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