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업종의 상승과 하락,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갈랐다

테마 월간 증시분석실 26.04.03 조회수: 294

코스닥 상위 업종의 상승과 하락,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갈랐다

월간 흐름은 테마별로 갈렸다

4월 3일 기준 코스닥 월간 상위 업종은 업종별 등락률 차이가 뚜렷했다. 공작기계가 82.24%로 가장 강했고,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등) 66.56%, 통신장비 55.5%가 뒤를 이었다. 5G(5세대 이동통신) 43.66%, 양자암호/양자컴퓨팅 33.04%도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상장 중국기업은 55.38%라는 수치에도 개별 종목 흐름은 엇갈렸고, 출산장려정책과 면역항암제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동시에 나타나며 온도 차를 보였다.

공작기계와 광통신이 강세를 주도했다

공작기계에서는 와이지-원(019210)이 6.64% 오르며 업종 분위기를 받쳤다. 에이비프로바이오와 대성하이텍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업종 전체의 등락률은 80%대를 기록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상위권에서 동반 확대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광통신은 대한광통신(010170)이 25.89% 급등했고, 머큐리, 빛과전자도 함께 움직였다. 이 구간에서는 개별 종목보다 테마 묶음 자체에 매수세가 붙은 형태가 분명했다.

통신장비와 5G는 수급이 넓게 퍼졌다

통신장비는 상승 종목 수가 38개, 하락 종목 수가 4개로 기울기가 선명했다. CS(065770)가 상한 수준에 가까운 29.96%를 기록했고, 우리로와 빛과전자도 동반 상승했다. 5G 업종은 상승 종목 수가 41개에 달해 시장 참여 범위가 넓었다. 대한광통신과 우리로, 빛과전자가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광통신과 5G가 서로 맞물린 구조를 만들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업종에서도 매수 심리가 확산된 점이 특징이다.

양자암호와 건설주는 강도 차가 뚜렷했다

양자암호/양자컴퓨팅에서는 쏠리드(050890)가 8.16%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우리넷과 우리로가 뒤를 받쳤다. 다만 업종 내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아 종목별 편차가 컸다. 건설 대표주는 DL이앤씨(375500)가 10.13%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GS건설과 대우건설도 상승했다. 건설주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 중심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거래대금 유입의 질이 달랐다.

유심, 출산장려정책, 면역항암제는 혼조였다

유심(USIM)에서는 이루온(065440)과 엑스큐어가 상승했지만 유비벨록스는 약세였다. 출산장려정책은 모나리자와 유엔젤, 헝셩그룹이 모두 작은 폭의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이 약했다. 면역항암제는 에이비프로바이오와 더코디가 플러스권이었으나 티움바이오는 하락했다. 이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도 상승 종목이 일방적으로 많지 않아, 테마 강도보다 종목별 재료 차별화가 더 크게 작용했다.

종합하면 코스닥 상위 업종은 공작기계와 광통신, 통신장비, 5G가 전체 흐름을 끌었다. 상승 종목 수가 넓게 퍼진 업종과 시가총액이 큰 대표주가 버틴 업종이 동시에 강세를 보였고, 혼조 업종은 거래대금 대비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 이번 흐름은 코스닥에서 테마 순환과 개별 종목 수급이 함께 작동한 장세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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