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업종의 상승과 거래량, 거래대금이 만든 시가총액 변화

업종 월간 증시분석실 26.04.03 조회수: 152

코스닥 상위 업종의 상승과 거래량, 거래대금이 만든 시가총액 변화

월간 순위 상단은 테마별 강세로 채워졌다

4월 3일 기준 월간 상위 업종은 코스닥 안에서도 뚜렷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 컴퓨터와주변기기 업종이 106.24%로 가장 높았고, 통신장비 41.74%, 에너지장비및서비스 31.51%가 뒤를 이었다. 판매업체 25.77%, 건설 21.12%, 무역회사와판매업체 17.45%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 시가총액 규모는 큰 차이를 보였지만, 상승률만 놓고 보면 중소형 테마가 시장의 중심에 섰다.

컴퓨터와주변기기는 총시가총액 1,550,040백만 원, 상승종목수 14개, 하락종목수 8개로 집계됐다. 이 업종에서는 디에이치엑스컴퍼니(031860)가 17.26% 오르며 대표 종목 역할을 했고, 우리로와 케이씨티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 전체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확대된 구간에서는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까지 매수세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 읽혔다.

통신장비와 에너지장비가 수급의 축을 형성했다

통신장비 업종은 총시가총액 17,995,596백만 원으로 규모가 컸고, 상승종목수 35개가 하락종목수 11개를 크게 앞섰다. CS(065770)는 29.96% 급등했고, 대한광통신은 25.89% 상승했다. 빛과전자도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업종 분위기를 지탱했다. 이 구간에서는 대형주보다 개별 종목의 탄력이 더 크게 작용했고,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에 수급이 집중되는 패턴이 선명했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는 총시가총액 25,877,152백만 원으로 상위권 규모를 보였고, 등락률은 31.51%에 달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이 30% 상승했고, SK이터닉스(475150)도 24% 오르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르비텍은 12.13% 상승했다. 업종 전반에서 상승종목수 24개가 하락종목수 6개를 압도한 점은 투자심리가 에너지 인프라와 장비 쪽으로 기울었음을 보여준다.

건설과 무역회사도 뒤따르며 지수의 폭을 넓혔다

건설 업종은 총시가총액 51,486,255백만 원으로 시가총액 기준 비중이 컸다. DL이앤씨(375500)가 10.13% 오르며 선두에 섰고, 대우건설과 한미글로벌도 상승 마감했다. 상승종목수 38개, 하락종목수 32개라는 수치는 업종 내부의 종목별 차별화가 여전했음을 뜻한다. 다만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은 방향성을 분명히 했고, 전체 업종의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무역회사와판매업체는 GS글로벌(001250)이 22.16% 뛰었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7.04% 상승했다. LX인터내셔널은 소폭 하락했지만 업종 등락률은 17.45%로 강했다. 종목별 온도 차가 있었음에도 시가총액이 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흐름을 떠받치며 업종 강세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창업투자, 출판, 가정용품 업종도 뒤를 받치며 상승 범위를 넓혔다.

중소형주 중심의 거래 집중이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창업투자는 상승종목수 16개, 보합종목수 7개, 하락종목수 66개로 종목 간 격차가 컸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엔에이치스팩30호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아주IB투자는 보합권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다. 출판 업종에서는 아시아경제와 예림당이 소폭 상승했고, 웅진은 약세였다. 가정용품 업종도 전진바이오팜, 모나리자, 케이엠제약이 엇갈리며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이어졌다.

이번 월간 상위 업종 흐름은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붙는 테마형 종목군이 더 강하게 반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컴퓨터와주변기기, 통신장비, 에너지장비및서비스가 중심축을 형성했고, 건설과 무역회사와판매업체가 이를 넓게 받쳤다. 상승 종목이 많았던 업종일수록 시장 심리가 빠르게 개선됐고, 하락 종목이 섞인 업종도 핵심 종목의 강세만으로 전체 등락률을 끌어올렸다.

종합하면 4월 3일 기준 코스닥 업종별 월간 상위 10개는 거래량 확대와 거래대금 유입이 시가총액 구조를 흔드는 장세였다. 대형주보다 테마의 응집력이 먼저 작동했고, 강한 업종 안에서 대표 종목이 시장의 방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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