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강세, 상승 종목과 거래량·거래대금이 갈랐다

코스닥 52주 최고 증시분석실 26.04.03 조회수: 188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강세, 상승 종목과 거래량·거래대금이 갈랐다

장 마감까지 이어진 수급의 무게

4월 3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52주 최고권 상위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커진 종목이 상단을 채웠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도 탄력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대한광통신(010170)은 거래량 7,578만 주, 거래대금 9,404억 원을 남기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보원케미칼은 거래량 4,120만 주, 거래대금 3,87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 모두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매수세가 집중된 흐름이었다.

오전에는 저가 매수세가 먼저 유입됐고, 오후로 갈수록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 위주로 강세가 확산됐다. 쏠리드는 2,136만 주가 거래되며 3,531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피노 역시 1,107만 주가 거래되며 1,123억 원의 거래대금이 붙었다. 코스닥 지수의 흐름보다 개별 종목의 수급이 더 강하게 드러난 하루였다.

거래대금이 키운 주도주, 방어력이 확인된 종목들

상단에서는 통신·광통신과 부품주가 두드러졌다. 대한광통신은 시가총액 1조 9,809억 원 규모에서 25.89% 급등했고, 쏠리드는 시가총액 9,903억 원 수준에서 8.16% 상승했다. RF시스템즈와 RF머트리얼즈도 각각 14.30%, 10.89% 오르며 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이 구간에서는 업종 모멘텀과 거래량 확대가 함께 작동했다.

전력과 소재, 베어링 관련 종목도 강했다. 씨에스베어링은 14.82% 상승했고, 태광은 시가총액 1조 696억 원 규모에서 9.54% 올랐다. 비츠로셀은 시가총액 1조 8,430억 원을 유지한 채 5.04% 상승했다. 대형주로 갈수록 변동률은 낮았지만, 거래대금이 뒷받침되며 상승의 신뢰도를 높였다. 반면 아이앤씨와 쎄니트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작아 탄력이 제한됐다.

상승 종목을 묶어 본 코스닥 테마의 결

이번 장에서는 광통신, RF, 2차전지 부품, 정밀소재, 바이오헬스 관련 종목이 각각 자기 색깔을 냈다. 상신이디피는 11.60% 상승했고, 녹십자웰빙은 6.02% 올랐다. 와이지-원과 티플랙스도 각각 6.64%, 6.38% 상승하며 철강·절삭 공구 계열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창해에탄올은 10.64% 오르며 수급 탄력이 단기적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상위 상승 종목들의 공통점은 분명했다. 거래량이 늘고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만 상승 폭을 키웠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안정적인 우상향을, 중소형주는 빠른 탄력을 보여줬다. 결국 시장은 업종 단위의 흐름과 개별 종목 수급이 맞물리는 구간을 통과했다. 52주 최고권 종목이 많았던 이유도 이 지점에서 읽힌다.

코스닥 상위권에서 확인된 오늘의 투자심리

오늘 코스닥은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가 뚜렷했다. 상승 종목이 상위권을 채웠고, 거래대금이 큰 종목일수록 주가 반응도 강했다. 대한광통신, 보원케미칼, 쏠리드, 피노가 대표 사례였다. 반대로 거래대금이 작거나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은 상승률이 있었어도 영향력이 제한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거래량 상위 종목의 간극이 벌어지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이날 흐름은 코스닥 시장에서 수급과 거래대금이 주가를 좌우한다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 52주 최고 종목군이 장을 주도했고, 상승 종목 대부분이 뚜렷한 거래 동반을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강화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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